21세기의 일본영화들 - 이사카 사토시 감독 [g@me]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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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6:19 조회3,4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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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e] 2003 ★★★
후지키 나오히토, 나카마 유키에, 료 이시바시, 시이나 깃페 출연.
일본 대형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는 거의 추리, 범죄 소설들이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분야엔 특히 활동하는 작가들도 많고 독서량 많은 메니아들이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사카 사토시의 최근작 [g@me]은 <게임명은 유괴 ゲ-ムの名は誘拐>라는 베스트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라 합니다.
주인공 사쿠마(후지키 나오히토 역)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회사의 중요 프로젝트가 어느 날 돌연 취소됩니다. 그 회사에 새로 부임해 온 카츠라기 부사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인데 사쿠마가 우연히 카츠라기 집 앞을 걷다가 담을 넘는 한 여자(나카메 유키에 역)를 발견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사쿠마는 호기심에 그녀를 미행하게 되고 호텔 앞에서 말을 걸죠. 그녀는 자신을 쥬리라 소개합니다. 카츠라기 집에서 살긴 하지만 본부인의 딸이 아니라는 이유로 편히 지내는 처지가 아니라 도망 나온 것이라 말하죠. 그리고는 자신을 유괴한 후 카츠라기에게서 돈을 뺏어내 같이 나누자고 유혹합니다.
카츠라기에 대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사쿠마는 다른 업무까지 모두 방해를 받고 회사에서의 입지가 축소되자 다음날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이른바 게임의 시작인데요. 철저한 준비 속에 유괴모의가 시작됩니다. 치열한 머리싸움이 계속되고 사쿠마와 쥬리는 그런 가운데 사랑의 감정을 키워 갑니다. 영화는 과연 누가 시작한 게임이고 누가 이기게 될 것인지 궁금하게 하는 잘 준비된 반전들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꽤 흥미진진하게 진행됩니다.
[트릭] 시리즈로 유명한 나카메 유키에가 최고의 매력을 보여주고 [오디션]의 아저씨, 료 이시바시가 카츠라기로 나옵니다. 주인공 후지키 나오히토는 정말 잘 생겼습니다. [화장사]의 시이나 깃페도 사쿠마의 상상 속의 형사로 나오네요. 이렇게 배우들 덕을 많이 보고 있는 영화지만 무엇보다 빈틈없는 이야기 구조가 더욱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감독의 그 외 작품들
미스터 루키(Mr. Rookie) 2002
파선의 마리스(破線のマリス: The Frame) 2000
탐정 리코(Detective Riko) 1998
포커스(Focus) 1997 <- 가장 보고 싶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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