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일본영화들 -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 [모방범] 2003 *** > 예전리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예전리뷰

21세기의 일본영화들 -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 [모방범] 2003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6:20 조회4,109회 댓글0건

본문

▣ 모리타 요시미츠 Yoshimitsu Morita

mohohan.jpg[모방범] 模倣犯: Copycat Killer 모리따 요시미츠 2003 ★★★
나까이 마사히로, 후지 타카시, 츠다 칸지, 기무라 요시노, 야마자키 츠토무, 이토 미사키 출연.

공원, 도로 등에서 예고 살인이 벌어집니다. 매스컴에 발표해놓고 마치 게임을 하듯 살인을 하는 범인들을 추적하기 위한 경찰들의 수사가 시작됩니다. 불안하고 폐쇄적인 일본사회와 파괴된 가정, 무분별한 매스컴의 경쟁 등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모방범]은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 특유의 연출법을 보여주면서 여러 가지 주제를 동시에 건드리며 단순하지 않은 구조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영화 초반부에 쿠로사와 아키라의 [천국과 지옥]에서의 열차소리에 대한 언급, 빠른 전개 등으로 가졌던 기대감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방향을 상실한 채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 버려 아쉬움을 줬는데요. [천국과 지옥]에서처럼 치밀한 수사과정을 좀더 강화해서 보여줬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인물들이 각기 다른 상황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구조를 가지는 것과 시간의 배열을 너무 뻔하게 섞어 놓은 점 등도 이미 독창성을 상실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로 외도를 한 나까이 마사히로와 얼굴만 봐도 나쁜 놈처럼 보이는 츠다 칸지 외에도 [형무소 안에서]의 야마자키 츠토무가 영화의 무게를 더하고 있는 점은 다행이지만 역시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영화이며, 배우들을 중심으로 연기에 푹 빠져 보는 것이 더 유익할 듯 합니다. 생방송 중에 마사히로가 폭발하는 장면은 매우 충격적이었죠.

감독의 다른 작품
아수라의 고토쿠(阿修羅のごとく: Like Asura) 2003 <- 가장 보고 싶은 작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director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