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해피데이 **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5:37 조회2,30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2003년작. 윤학렬 감독, 장나라, 박정철 출연.
박정철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장나라, 그녀의 우스꽝스러운 연애담이 시작됩니다.
비록 대사가 억지가 많고 뒤범벅이지만 영화는 유쾌함을 잃지 않고 있는데 대부분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 여배우로는 최고액의 출연료를 받은 장나라는 특히 돋보이게 귀엽고 미워하기 힘든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고 보여집니다.
감독의 변에 의하면 가족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상당부분 편집 과정에서 잘렸다고 합니다. 완성된 영화에서는 장나라와 박정철을 둘러싼 이야기가 전면에 서 있다보니 그들 주변을 따뜻하게 그리는데 소홀했다는 것이죠. 이미 장나라를 연상할때 벗어나기 힘든 특징들이 있습니다. 이건 TV에서 형성된 것이고 영화로써는 장점도 될 수 있지만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감독에게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 했을테구요.
가벼운 로맨틱 코메디이고 배우들이 중심이 되어 움직이는 영화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감독의 비중은 마지막 뮤지컬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높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갑내기 과외하기]같은 작품과 비교해본다면 [오! 해피데이]의 윤학렬 감독이 더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