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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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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3:50 조회2,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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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nster.jpg2001년작. 피터 닥터 감독. 빌리 크리스탈, 존 굳맨, 스티브 부세미 목소리출연.

아이들이 침대에 누워 잠을 자려할때 맞은편의 벽장에서 괴물이 나타나 비명소리를 수집해간다면? 으로 시작하는 이 애니메이션은 상상력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아이들의 비명소리를 에너지의 원천으로 삼는 벽장속 괴물 나라는 나름대로 질서가 있고 위 아래가 있으며 인간세상과 흡사한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제법 질투도 있습니다. 그들에겐 오히려 인간의 아이가 유독한 존재이고 자신들이 선하다고 믿고있는 점이 차이가 있을 뿐이죠. 그러던 어느날 어쩌다가 '부'라고 불리는 말괄량이 인간아이가 괴물세계에 들어오면서 소동은 펼쳐집니다.

벽장을 사이에둔 서로 다른 차원의 이야기는 예전에 보았던것 중에서 벽장속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계가 나와 그 곳에서의 모험이 재미있게 펼쳐졌던 내용의 만화영화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제목을 기억못하지만 환상적인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그당시 유행하던 [말괄량이 삐삐]같은 TV시리즈와 더불어 흥분 속에 보았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던 만화영화들은 내용을 상세히 기억할 수도 없거니와 감독이 누군지 그림의 수준은 어떤지는 전혀 궁금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은 만화영화를 보면서 내용의 연결성이나 화질등을 보는 것이 아니라 꿈과 미래의 희망을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보여주어야 할 영상물들은 아주 중요합니다. CG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것을 보여주고 있는지 생각을 해야합니다. 유난히 18세이상 관람가 영화가 많이 제작되는 환경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만 합니다.

사족: [몬스터 주식회사]와 같은 작품들은 하야오나 디즈니나 드림웍스의 전매특허가 아닙니다. 극장흥행이 보장되어 있고 콜렉터들의 DVD소장에서 선두를 유지할만큼 시장성이 충분합니다. 돈이안돼서 안만든다는 이야기는 그만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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