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렐라 - 제인폰다의 누드S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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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3:46 조회2,8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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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작. 로제 바딤 감독, 제인 폰다, 마일로 오셔, 데이빗 헤밍스,마르셀 마르소 출연.
우주로 간 여자007? SF라 부르기도 민망한 이 코메디는 지구를 구하기위해 두란두란이라는 과학자를 찾아내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제인폰다의 환타지 모험담 입니다. 갈수록 태산인 것은 브리짓 바르도와의 결혼으로 유명해진 로제 바딤 감독의 엉뚱하고 장난끼 많은 화면이 점점 더 노골화 되어 간다는 것인데 생각보다 웃기고 질깁니다.
첫장면, 한가롭게 무중력 상태에서 누드로 유영을 즐기는 제인폰다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우며 명장면이라 할 수 있는데 이어서 뿌옇게 먼지낀 유리를 닦아내며 등장하는 화상전화 속의 대통령 장면이나 혁명군의 리더로 등장하며 제인폰다와 배꼽잡는 성관계를 가지는 배역의 데이빗 해밍스의 모습등은 이 영화가 당시에는 우스꽝스러운 범작에 불과 했을지는 모르나 시간이 흐를수록 묘한 매력을 풍기는 단편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사족: 우리영화의 코메디는 말장난 성격이 강합니다. 우리끼리만 이해하고 웃을 수 있는 코메디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마도 시간이 무척 흘러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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