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야 놀자 **1/2 두사부일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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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2:45 조회2,5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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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작. 박철관감독. 박신양,정진영출연.
폭력배들과 스님들과의 좌충우돌이 볼만한 코메디.
험한 욕이나 엉터리 칼부림을 자제하고 최대한 코믹적 요소와 스님들과의 마찰에만 집중시킨 감독의 역량이 어느정도 드러나 있는 점이 특색이며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소재의 코메디 였다는 점에서 기획과 각본에서도 다른 조폭영화와 차별됩니다. 다만, 창근이 패거리들이 밤에 찾아와서부터 다음날 숲속에서 결투를 벌이기까지의 과정이 그렇게 매끄럽지 못햇으며, 김영준이 여기저기 의미없이 끼워넣기 출연한 것도 못마땅했습니다. 순수하게 웃고 즐길수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마저도 어색함이 비대해 보이는 것은 어쩔수 없는 습관인가봅니다.
두사부일체
2001년작. 윤제균 감독. 정준호, 정웅인 출연.
학교로간 조폭의 얼렁뚱땅 코메디. 고등학생의 처지에서 상상할 수 있는 온갖것들이 들어가 있는 이 영화는 재미를 위해 폭력과 말장난을 늘어놓는 수준 이상을 극복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한바탕 크게 웃을 수 있었던 영화라는 점에서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아주 적격이었다는 판단이며, 공짜라면 언제든지 봐줄 용의가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다들 아시다시피 왜 우리는 이런 방법으로 웃겨야만 웃음이 나는 것인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다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그리 나쁠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사족: 옆 건물 옥상에서 옷을 벗고 춤추는 광경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표정이 정말 재밌습니다. 그 학생들 뒤쪽에서 정준호가 같이 기웃거리며 쳐다보는데 순간 지나가는 장면이지만 왜그리 천진난만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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