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발견 - 응원해야할 배우가 생겼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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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3:14 조회2,5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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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작. 홍상수 감독. 김상경,예지원, 추상미 출연.
춘천과 경주를 무대로 벌어지는 배우 김상경의 애정모험담. 옆의 스틸사진 만으로본다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 작품은 그나마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비하면 솔직한 편에 듭니다. 의미없는 대사들이 남발되고 매우 자연스러워 보이려고 애쓰는 배우들의 연기와 홍상수 감독의 부족한 연출력으로 평가절하 되었던 [돼지가...], [강원도의힘], [오!수정]등에서 어느 정도의 노하우를 쌓은 감독은 비로소 자신과 어울리는 배우다운 배우들을 만난 것이 아닌가 생각될 영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김상경은 상당히 좋은 배우라는 느낌입니다. 연기를 빼어나게 잘했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감독이 원하는 캐릭터를 창출해 내는데 아주 효과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추상미와 예지원도 마찬가지구요. 감독과 배우의 궁합이 맞는 오랜만에 보는 한국영화였습니다. 내용으로만 본다면 특별히 기억나는 것이 없는걸 보니 역시 홍상수 감독의 영화구나 싶더군요. 어떤 사이트에 실린 [생활의 발견] 영화평을 보니 제목이 [괴물의 발견] 으로 되어 있던데 어찌나 웃기던지...
사족: 그러나 냉정하게 보면 아쉽게도 이 작품은 많고 많은 국내 성인용 영화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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