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멜리에 - 오드리 또뚜를 새 이상형으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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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2:32 조회2,3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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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작. 장 피에르 쥬네 감독 오드리 또뚜, 마티유 카소비츠 출연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변 사람들의 추억을 되살려주며 기뻐하는 여성 아멜리의 귀여운 환타지 코메디. 기분좋게 거리를 걸으며 모든게 완벽한 행복감과 따뜻한 햇살, 미풍의 향기를 심호흡하고 인류에대한 애정이 용솟음 쳤다는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가 영화를 지탱해주는 힘이되고 있습니다. 장 피에르 쥬네 영화답게 영화 곳곳에서 매우 과장된 장면이 속출하고 단순히 시간 단축을 위해 간추려서 설명해주는 용도로만 쓰이는 나래이션등 여전히 맘에 안드는 구석이 없진 않지만 간간히 나오는 실험적인 장면들과 현란한 카메라 움직임 등이 매우 독특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런 것들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모든것은 아멜리를 중심으로 하는 주변 인물들의 심리를 따라 반응할 뿐입니다. 자신의 실수로 니노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슬픔에 잠긴채 요리를 하는 그녀의 옆에선 다른 프레임으로 그녀가 만드는 자두케익의 재료를 사러 야채가게를 가는 니노의 모습이 비칩니다. 물론 그녀의 상상이죠. 때론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카메라 테크닉이 쓰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비교적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장 피에르 쥬네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구요.
특이한 것은 오드리 또뚜가 줄리엣 비노쉬와 무척 닮았다는 점이고 지하철 장면 역시 레오 까락스의 [퐁네프 다리의 연인들]에서와 유사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프랑스 지하철의 독특한 풍경이 모두 낮설다보니 똑같이 보일수도 있지만 말이죠. 마지막의 아멜리를 뒤에 태운채 달리는 오토바이를 따라가는 카메라도 [폴라액스]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이었지요. 여러가지로 프랑스영화의 선두그룹은 매우 유사한 측면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서로의 영화에 우정출연하는 감독들의 행동도 그렇구요
사족: 오드리 또뚜는 정말 예쁘군요. 컴퓨터 바탕화면에 방금 깔았습니다. 거처간 사람만 벌써 몇 명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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