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니와 준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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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2:43 조회2,2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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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작. 김용균 감독. 김희선, 주진모, 최강희, 조승우 출연.
주목할만한 배우들의 연기와 중간중간에 들어간 애니메이션 부분이 인상적인 영화.
이복 남매를 그리워하는 와니와 외사랑을 잊지못하고 있던 소영의 미묘한 심리관계를 잘그렸으며 생각보다 깔끔한 화면등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힌 영화였습니다. 첫 장면의 나무에걸린 모자와 준하가 와니에게 선물로 준 모자를 연결시킨 마지막장면이나 소영에게 술을 마시면서 말했던 어린시절의 추억을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해 보여준 장면등이 기억에 남으며 소영역을 했던 최강희의 매력도 느끼게 해준 이영화는 약간 런닝타임을 길게 가져가므로써 이복남매를 못 잊어하는 와니와 준하와의 관계를 좀더 설득력있게 풀어나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였습니다.
사족 - 김희선이 근무하는 애니메이션회사 에서 수다를 떠는 직원들의 대사는 유치하기 짝이없습니다. 경찰과 동성애를 하는 와니의 선배직원 설정과 시나리오의 수정을 요구하는 준하의 여선배역도 부담스런 연기와 절로 웃음이 나는 표정등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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