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 하다 - 유치한 동성애 논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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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2:46 조회2,1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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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작. 김대승감독. 이병헌,이은주출연.
환생의인연. 이 드라마의 뼈대입니다. 영화가 갖는 주제는 나름대로 뚜렷합니다. 얼마나 설득력 있게 잘 조율하는가는 감독의 몫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는 처절한 실패작입니다. 어떤사람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80년대 복고풍의 이미지를 매우 잘 표현하고 동성애 코드가 삽입됨으로써 세심한 영화적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말은 광고에 불과합니다. 관객을 끌어들이기위한 상업적 말장난입니다.
80년대가 아니라 60년대건 70년대건 최대한 비슷하게만 표현하면 그만이지 그것과 영화의 수준은 별개이며 이미 환생한 대상을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설정한 이상 이미 상영중인 영화를 놓고 동성애 코드 운운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떠벌리고 다니는 것 또한 유치한 발상입니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극단적인 상황도 가려운 곳은 저 깊은 피부속인데 것만 잔뜩 긁어 놓고 부스럼을 만들어 놓는 꼴이고 80년대의 이은주와 2000년도의 여현수가 교차되어 나타나는 장면은 진부하기 짝이없으며 영화의 마지막으로 가면갈수록 보여줄 것 없고 창의적이지 못한 연출의 한계만을 드러내고 있어서 왜 제작진들이 동성애를 그토록 강조하며 보잘것없는 이 영화의 흥행에 신경을 썼는지가 더욱 분명해지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사족: 마지막 장면의 나래이션은 불나는 곳에 기름을 붓는 꼴이군요. 어찌 이리 답답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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