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스인카운터 - 스티븐스필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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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2:47 조회2,2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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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작.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리차드 드레이퓨스, 프랑수와 트뤼포 출연.
로이역의 리차드 드레이퓨스는 마지막에 지구와 접촉하는 외계인들의 비행선을 타고 지구를 떠나는 인물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우연히 그는 친구의 전화를 받고 도로를 질주하던중 차안에서 이상한 경험을 하게되고 이끌리는 이미지때문에 직장을 잃고 가정을 잃게 됩니다. 그에 대한 묘사는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사실 우리는 외계인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 같은 것이 있습니다. 지구를 방문하는 그들의 기술은 분명히 먼 우주를 날라올 만큼 뛰어난 것일테고 생김새는 지능만이 오로지 살아 있는 생물임을 증명하는 것처럼 못생겼을 것이고 괴기한 목소리의 정복자 정도로 여기는 것이죠.
하지만 주인공 로이는 인간을 납치하고 실험의 대상으로 삼을 것만 같은 외계인들에게 우정을 표시하고 그들을 따라 우주로 갑니다. 두려움이 아닌 호기심과 경외심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던 스필버그의 시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는 매우 치밀합니다. 인도와 몽고에서 발견된 것을 종합하여 만든 외계인과의 언어를 중심으로 외계인과 조우하는 과학자 그룹의 계획이 이어지면서 민간인을 통제하는 방법과 과정이 매우 흥미진진하게 진행됩니다.
1977년 영화 [스타워즈]와 함께 세상에 나온 이영화를 두고 지루하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들의 흥미가 오로지 광선총과 현란한 액션뿐이라면 그들에게 이영화는 추천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적어도 영화를 만드는 감각과 결말 혹은 목표를 향해 접근해 나가는 설득력있는 감독의 연출력 만으로도 이영화는 100년 영화사에 소중한 보석같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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