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 배우의 영화인가 감독의 영화인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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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2:16 조회2,3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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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작 윤종찬감독 장진영,김명민 출연.
공포스런 아파트, 복도에서 들려오는 음산한 소리들, 무감각한 표정의 여자, 소설가의 추리, 죽은자의 영혼 등등 흔히 무섭고 떨리는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온갖 것들을 한데 모아놓은 영화. 과거 그 아파트에서 일어났던 살인을 바탕에 깔고 풀어가는 이야기는 별로 신선하지 못했고 마치 이야기를 분산시키는용으로 쓰려한 듯한 추리소설가의 등장도 개운치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얽혀있고 마침내 여주인공의 죽음에까지 이르면 최근 유행하는 엽기공포 시리즈와 별로 다를게 없는 평범함을 보여주고 있는데, 허름한 아파트가 아니라 고급 빌라였으면 이야기가 어색했을까요? 꼭 복도에 불이 갑자기 꺼지는 상투적인 수법이 동원되어야 무서운 것일까요? 이야기는 관객의 머리속에 이미 다 들어 있는데 얼마나 엽기적으로 주요 등장 인물들이 죽을 것인지 바라보고 있자니 좀 그렇더군요...
사족: 이 영화의 최대 소득은 배우 장진영과 김명민의 발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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