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맥과이어 ***1/2 > 예전리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예전리뷰

제리맥과이어 ***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2:28 조회2,112회 댓글0건

본문

jerrym.jpg1996년작. 카메론 크로우 감독 르네 젤위거, 쿠바구딩 주니어, 탐 크루즈 출연.

카메론 크로우의 각본은 탁월합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대사가 가장 지능적인지를 알고 쓰는 사람입니다. 심리적인 측면도 마찬가지죠. 예를들면 주인공 제리가 도로시와 차를 타고가는 장면에서 나오는 꼬마아이와 제리의 말받아치기가 "사람 머리 무게가 8파운드인 거 알아?" "트로이가 6년간 만6천야드 던진거 알아?" "벌과 개는 공포를 냄새로 아는거 알아?" "4256안타를 친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오르지 않은 거 알아?" "옆 집에 토끼가 3마리 있는거 알아?" 로 계속되는데 자신의 엄마와 동행하는 낮선 남자를 대하는 어린꼬마의 경계심을 보여주는 훌륭한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연출과 빛나는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결합되면 더할나위 없는 영화가 탄생합니다. 스포츠 에이전트로써 굴곡을 접하는 제리는 자신이 사람과 인생에 대한 사랑이 부족했음을 느낍니다. 친구로써는 적합하나 애인으로써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찔리는사람 많을 겁니다 ㅎㅎ) 그는 귀여운 도로시를 만나고부터 달라지게 되죠. 일에대한 성공과 실패는 누구에게나 다가오는듯 합니다. 항상 잊지 말아야할 것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사랑해야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영화는 주장합니다. 쉽지않은 일이죠.

사족: 르네 젤위거의 씰룩거리는 귀여운 모습은 [너스베티]와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이어지며 고급연기자의 반열에 오르게 되지만 상대적으로 탐크루즈는 특유의 과장 연기가 한층 돋보였는데, 그런면에서 카메론감독이 새영화 [바닐라 스카이]에서 왜다시 그를 기용했는지 이해가되지 않습니다. 탐 크루즈는 왕자병 연기를 이제 그만 자제해야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director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