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발루 - 이런것도 영화대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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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2:04 조회2,3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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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작. 독일. 바이트헬머감독. 드디라방,슐판하마토바 출연.
이런 영화를 보면 반감부터 생깁니다. 기괴함으로 보는 사람을 잔뜩 주눅들게 만들지만 결국 별것도 아닌 결말로 이어지면 감독과 영화내용의 진부한 기괴함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바이트 헬머를 흔히 천재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무성 영화의 형식과 흑백 필름에 색을 입히는 고전적 발상으로 별나게 등장했지만 결코 천재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런 감독에게서는 큐브릭의 [스팔타커스] 같은 영화의 연출을 맏기면 금방 들통나버릴게 뻔한 빈약한 상상력과 연출력이 눈에 훤히 보입니다.
신섬함이란 이런 영화를 보고 떠올릴 단어가 아닙니다. 재간 덩어리 혹은 재주꾼 정도가 떠오를 뿐이죠. 정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과, 정상적인 대화를 하는 사람들과, 정상적인 하늘과 정상적인 산과 바다를 재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일상의 중요성을 간과한채 잔재주만 부리는 영화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일은 정말 순수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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