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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2:08 조회2,5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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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break.jpg2000년작.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L 잭슨 출연.

[식스센스]는 많은 결점을 가진 영화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왜 샤말란 감독이 브루스 윌리스의 죽음 이후로 그가 어떤 대화를 하며 살았고 어떤 직업적인 만족을 하며 살아왔는지에 대한 관객의 궁금증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반전만을 생각한 나머지 중간에서 고려 되었어야할 여러 이야기를 짜맞추지 못한 각본상의 실수라고 밖에 생각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면에서 [언브레이커블]은 [식스센스]보단 확실히 뛰어나 보입니다. 무엇인가 나타날듯한 음산한 부위기와 음향효과는 [식스센스]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과장없이 보여주는 마지막과 짧고 간결한 주제에서 효과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영화에서도 브루스 윌리스가 왜 열차 사고 이전에 자신이 남과 다른 특이한 사람이란 걸 모르고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부인과 직장 상사에게 자신이 아픈 적이 있는지를 묻는 장면과 풋볼 선수를 그만두게 된 자동차 사고에서 자신은 실제로 다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는 장면은 상당히 배치되는 스토리 입니다. 결국 경비원을 선택하게 된 브루스 윌리스의 직업 선택도 이미 결론을 알고 있는 샤말란의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샤말란은 최근 2편의 영화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화 곳곳에 항상 있는 한계는 그가 뛰어넘어야 할 꽤 높아 보이는 장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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