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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외국영화 간단 언급과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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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8:14 조회2,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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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2~3줄 평 시리즈

2006년 외국영화들을 되돌아 보며 몇 자 끼적거려 봅니다. 리뷰에 언급되지 않았던 영화들 위주로...

be_with_me.jpg먼저, 최근에 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권 영화부터... [퍼햅스러브], [무극]. 작년 이맘때 개봉해서 2006년의 시작을 알렸던 작품들. 불안한 국제주의자 첸 카이거와 진가신의 야심작이었지만 서양에서 빌려온 기술과 양식이 깊숙이 고정화되기 시작하면서 두 명의 대표적인 중화권 시네아스트는 자신만의 영화성에 혼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왜 그토록 '스펙타클'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을까요? [야연], 화면 가득한 공상적 화려함에 경의를 표하면서도 펑 샤오강의 앞으로의 영화가 별로 궁금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보고 나서 한동안 멍하니 있게 만든 영화 [내 곁에 있어줘], 가정용 비디오로 찍은 것 같은 소박한 화면만으로도 충분히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있음을 보여준 영화. 하지만, 실제 시각, 청각 장애인인 테레사 첸의 출연을 접점으로 이어가는 무언어, 청각 최소라는 그 맹렬한 형식주의에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었는데, 대화가 필요한 곳에까지 고집스럽게 무언어를 주창하는 또 다른 유위의 세계는 한계랄 수밖에.

t_magicians.jpg차이밍량의 [흔들리는 구름], 성정치학을 전공한 자여야만 풀 수 있을 것 같은 문제. 영혼은 말라가고 웃음은 없는데 남는 건 성의 포로로 사는 것뿐. 산업화는 어떻게 인간의 욕망을 억압해 왔는가. 팡호청의 [이사벨라], 부패한 경찰과 그의 딸로 여겨지는 소녀의 동거라는 진부한 이야기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영화에서 평범함을 넘어선 어떤 힘이 느껴졌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지루하지 않게 요모조모 요리하는 감독의 솜씨가 돋보였습니다. 그런데 마카오의 중국 반환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이런 러브스토리에 꼭 필요한 것이었는지는 의문. 과도한 구색갖추기. [더 컵]을 만들었던 키엔츠 노부의 최근작 [나그네와 마술사], 미국 주도의 세계화 바람에 무풍지대는 없겠지요. 부탄의 승려출신 감독이 풀어놓는 즐거운 상상. 달콤한 사과라는 허상을 쫓는 삶에 대한 점잖은 충고. 반대의 위험한 충고 [흑사회 2], 전편보다 좋은 속편. 과도한 공격성의 인내력 부족한 캐릭터들이지만 이야기의 단순함이 이를 보상하며 힘을 발휘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더 나아가 3편까지 만들어진다면 이제 더 이상 차기 회장이 누가 되는지 관심 받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still_life.jpg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영화 [스틸라이프], 변해가는 중국의 위험한 인민들. 그러나 과거와 현재의 공존. 싼샤댐으로 새로운 시대는 열어가겠지만 미래는 언제나 불안한 것. 그래도 순응하고 적응하며 앞으로 걸어나간다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 즉, 자이장커가 [스틸라이프]로 얘기하려는 것은 결국 변화의 시대에 직면한 중국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아슬아슬한 공존이 아닐는지. 반면에, 음악과 영상이 아름다웠던 영화 다이 시지에의 [식물학자의 딸]은 동성애를 소재로 전통과의 단절을 시도합니다. 섬세하고 독특한 감정으로 진지함을 유지하는 장점을 칭찬하지만, 권위적이고 억압적인 식물학자와 하녀처럼 묘사되는 그의 딸을 전제로 고약한 의도가 엿보인다는 점에서는 수긍하기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중국 역사에서 또는 동양의 역사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동성애에 대한 제도권의 억압을 뿌리깊은 전통인 것처럼 처리하고, 중국 마을의 옛 관습을 과장하여 러시아 출신 어머니를 닮고 싶어하는 리밍에 의해서 그것이 거부되도록 이끌어가는 과정엔 받아들이기 힘든 자유의 부자유가 있었습니다.

nana.jpg실사영화판 [최종병기 그녀] 아~ 치세! 컴퓨터 앞에 앉으면 치세 피규어가 항상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 있다는 것을 잊게 만든 아니메판 과거. 그리고 영화를 떠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지을 때마다 그녀가 나를 바라보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실사판 현재! 야무지고 감동적인 원작 + 미스케스팅이라며 비판받는 그 자체로도 좋은 배우들. 시끌벅적 신나는 영화 [박치기], 그저 그랬던 [메종 드 히미코]와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그리고 보고 싶었고 또 보고 싶었던 영화 [나나]. 나카시마 미카와 같은 매력의 소유자를 한국에서 찾으려면? 미야자키 아오이를 굳이 찾는다면? [우리 개 이야기]의 미카에 어울리는 한국배우는? 감동의 바다였던 '마리모' 편. S.E.N.S 의 애잔한 선율.

[일본침몰], 비록 할리우드 소영웅주의를 생각나게 했지만 물질적, 정신적 침몰의 이유를 자기 안에서 찾는 합당한 발상은 괜찮았던 기억으로 남았는데, 이런 재난에 대한 두려움의 묘사로 자꾸만 숙명적이고 보수화되는 일본 특유의 국민성은 어찌해야 할지... [전차남]과 [트릭2]의 유쾌함. 드라마에서 영화로 자유롭게 넘나드는 글쟁이와 영상쟁이들의 잔치. 최근에 한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일본인 감독 이누도 잇신의 [메종 드 히미코]에 이은 또 하나의 범작 [터치], 야구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그나마 집중할 수조차 없었던 영화. 하지만, 청춘영화의 매혹은 틀림없이 있네요.

eli_eli.jpg[킬빌]에서 애니메이션을 담당했던 이시이 가츠히토의 [녹차의 맛], 소소하고 따뜻한 판타지. 그러나 어쩐지 치열한 현실에선 비켜선 태도. 생경했던 영화 [엘리엘리 사바크타니], 나에겐 올해 본 일본영화 중 가장 강렬했던 작품. 어쩔 수 없이 난 '아오야마 문중의 신지 파'인듯. 미야자키 아오이는 바로 이런 역이 최고! 또 하나의 비범한 작품 [다케시스], 영화를 가지고 노는 기타노 다케시. 정확히 말하면 카드를 섞는 재주가 뛰어난 걸까? 타고난 타짜?

선댄스가 발굴한 영화 [13 차메티], 큰돈을 벌기 위해 죽음의 게임에 참가하는 한 사나이의 이야기. 이렇게 단순명쾌하게 관객에게 충격을 주는 영화도 드물 듯합니다. 그런데 너무 유희에만 치우친 건 아닌지요. 마지막에 돈을 훔친 녀석은 최후의 승리자? 그럼 겔라 바블뤼아니의 다음 영화로 감독이 배우들 20명 세워놓고 연기를 시켜본 뒤 마음에 들지 않아 5분에 한 명씩 총으로 쏴 죽이는 스토리에, 마침내 어떤 관객이 들어와 감독을 죽이는 걸 마지막 반전으로 꾸민다는 내용은 어떨지. lives_o.jpg사람 죽이기로 치면 직접 당사자는 아니더라도 히로히토 만한 인물은 없었는데, 그의 초라하고 고뇌에 찼던 시절을 묘사한 알렉산더 소쿠로프의 [더 선]. 마침내 전쟁에서 패배하고 신이 아닌 인간으로 살아야 함을 깨달았던 1945년, 거만하고 악랄한 독재자가 아닌 어린애 같은 생물학자에 불과한 그가 매우 거만해 보이는 맥아더 앞에서 한없이 초라해졌을 때, 인간적으로야 연민이 안 생길 리 있남! 또 한편의 어두운 시대의 단면, 새로운 감독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의 빛나는 작품 [타인의 삶]. 넓고 깊은 터널, 선구자들만이 그 터널을 알 수 있던 시대. 그리고 지금도 지구 어딘가에선 계속되는 터널. 인간에 대한 본능적 정념, 선한 마음이 시대의 제도, 내 신체의 상승욕구와 충돌할 때, 과연 나는 내 삶을 정직하게 디자인할 수 있을까? 요란한 설교보다 단 하나의 장면이 필요한 침묵의 현실. 아직도 이곳은 독재라는 유령이 떠도는 제도화된 신체들이 설쳐대는 터널은 아닐까?

r_lovers.jpg계급혁명이자 문화혁명이었던 프랑스 5월혁명. 그때를 회고하며 오늘을 새롭게 하는 다양한 시선의 작품들 중 하나, 필립 가렐의 [평범한 연인들]은 마약과 쾌락에 빠져 시대의 환멸로부터 구원받으려는 청춘들을 보여줍니다. 그로부터 40년, 오늘날 아직도 혁명이 필요한 이유를 우리는 인터넷 뉴스 창에서 확인하고 또 확인합니다. 한국은 물론 전지구적으로. 전장에 차출된 마을 청년들, 적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임을 당하는 살벌한 현장에서 조용한 마을의 평화롭던 청년들이 괴물이 되어가는 영화 브루노 뒤몽의 [플랑드르]. 최근 몇 년처럼 전쟁에 반대하는 영화들이 봇물 쏟아지듯이 터져나온 적이 있었을까요? 전쟁영웅을 쫓던 미친 산업화 시대의 광인들의 세계는 가고 아티스트와 인문학자가 살아나는 시대의 징후? 2006년 베를린은 아직 미숙해 보이지만 진실한 보스니아 출신 31세 여감독 야스밀라 즈바니치의 [그르바비차]와 친구 결혼식에 참여하려고 파키스탄을 찾았다가 미군에 의해 테러용의자로 몰려 수용소에서 구타와 고문, 비인간적 모멸감을 당한 파키스탄계 영국인 청년들의 실화를 그린 [관타나모로 가는 길]의 손을 들어주었고, 칸은 켄 로치의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게 대상의 영광을 주었습니다. 근대화 권력에 반대하는 일련의 영화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 켄 로치가 칸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던 비슷한 시기에, 영국의 어떤 멍청한 코미디언은 자신을 카자흐스탄 사람인 것처럼 꾸며놓고 가짜 다큐멘터리를 한 미국인 코미디언과 함께 만들었는데,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 (Borat: Cultural Learnings Of America For Make Benefit Glorious Nation Of Kazakhstan)]를 제목으로 하는 이 영화의 좌충우돌 코미디는 문화가 다른 나라에 대한 몰이해의 풍자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하는 의문을 낳았습니다. 또는 표현의 자유와 인종차별의 문제 간의 영역 다툼? 꽤 실망스러운 것은 이런 편파적인 화장실 유머를 놀랍게도 만장일치로 옹호하고 있는 앵글로색슨 평론가들. 미치겠다.

lights_d.jpg[그녀에게]보다 좋았던 영화 [귀향], 알모도바르의 집요한 여성 알아내기. 여성을 바라보는 개인적 시선. 삶은 그리움이다!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황혼의 빛]을 보면 국민소득, 교육수준, 부패지수, 복지제도 등에서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최근 범죄율도 늘어나고 이혼율도 늘어나며 실업자도 많아지고 있어 보기완 다른 내면의 고민을 품고 있는 핀란드의 모습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극도로 절제된 연기. 별다른 명언이나 글귀 하나 없이 손을 맞잡은 남녀 주인공의 클로즈업으로 끝을 맺는 이 무상한 작품에 왜 이리 끌리게 되는지...

두 개의 판타지.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극찬을 받았다는 게 이상한 작품. 광대하게 화면 가득 펼쳐진 특수효과와 신비로운 미술만이 나를 사로잡았을 뿐, 캐릭터도 스토리도 폭력적 묘사도 평론가들이 한결같이 좋다며 내뱉은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있는 것 아닌지. 요정들의 묘사에 보낸 찬사도 상상력의 극한이라며 호들갑떨기에는 동화 자체가 초라한 것은 아닌지. 할리우드로 진출한 기예르모 델 토로 키워주기? 가만히 보면 이 감독은 맥시코판 피터 잭슨의 길을 걷고 있는 듯. 반대로 좋았던 판타지였던 퀘이 형제의 [지진 속의 피아노 조율사]는 거부감없이 시각적 흥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각에만 의존한 판타지는 언제나 허망하긴 하죠.

departed.jpg미란다 줄리의 [미 앤 유 앤 에브리원]으로 시작된 미국 영화의 2006년 경향. 미국에 남은 유일한 자존심 선댄스가 발굴한 영화. 외출했던 넋을 찾기 위한 사람들 간의 이야기인 이 한편으로 미란다 줄리의 영화성을 아직 논하기는 어렵지만 더 지켜봐야 하는 기대주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기대주였던 존 카메론 밋첼은 왜 [숏버스]같은 작품을 만들었을까요? 섹스가 새로운 세상으로의 통로라구? [헤드윅]도 다시 보게 하는 슬픈 자기도취의 퇴보. [게이샤의 추억], 미국 관객들에겐 맛이 도는 빨간 수박, 동양 관객들에겐 덜 익은 수박의 겉. 거장의 영화 [디파티드], 연출력은 영락없는 아카데미 감독상 감. 디카프리오와 맷 데이먼의 비범한 연기에 놀라고 영화의 속도에 놀랐지만, 스콜세즈표라고 하기엔 어딘가 어색했는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무간도]보단 만족합니다. [무간도]가 더 좋다는 사람이 대다수겠지만...

[캐러비안의 해적 2]와 [수퍼맨 리턴스], 그리고 [엑스맨: 최후의 전쟁], 하나는 계속되는 시리즈의 범작, 하나는 어정쩡한 시리즈의 (범작+수작)/2, 하나는 시리즈를 마감하는 수작. 돌아온 수퍼맨의 인간미에 반했고, 인간을 보호하기로 마음먹은 돌연변이들이 반가웠던 기간. [박물관이 살아 있다]+[007 카지노 로얄], 투자한 만큼 볼거리는 풍성했지만 극장문을 나서는 순간 기억에서 사라지는 영화들. 닐 라뷰트의 [위커맨], 재능있던 감독이 왜 이런 대실수를...2006년판 [위커맨]이 그 자체로는 나쁘지 않지만 이미 원작에서 충격적 결론이 드러나 버린 작품을 다시 리메이크해서 어떻게 마무리 지으려고 했을까요? [식스센스]나 [유주얼 서스펙트]를 내용의 변화없이 그대로 만드는 것과 동일한 효과. 예정된 실패. 용기가 가상한 영화 [세브란스]. 원혼이 있으면 처음부터 나타나지 왜 그렇게 시간을 끄는지... 사람 가지고 놀며 스릴을 즐길 줄 아는 좀비?

little_miss.jpg미국인의 미국인을 위한... [플라이트 93]+[월드 트레이드 센터], 시대를 올바로 기록하려는 노력이 좋았던 작품들. 하지만, 그 접근법은 서로 달랐는데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선을 유지한 전자에 비해 올리버 스톤의 [월드...]는 희망과 휴머니즘을 감정적으로 전달하며 희생자와 생존자의 틈에 정치적 올바름에 관한 판단을 몰락시키고 있습니다. 2006년, 니콜라스 케이지의 두 번의 몰락. 노숙자에서 성공한 증권가의 거물로 승리를 쟁취한 크리스 가드너의 감동적 자서전 [행복을 찾아서]. 윌 스미스와 그의 실제 아들이 함께하는 공연이 참 보기 좋았던 작품입니다. 증권가의 성공신화를 다룬 작품이라 주목하고 봤는데 아무래도 크리스 가드너는 원래부터 사람을 사귀고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네요. 다만, 시기가 좋지 않고 운이 따르지 않아 힘든 시기가 있었을 뿐. 그러니까 너는 안 되는 거라구요? 이런 관점도 고쳐야만 크리스처럼 성공하는 거라구요? 성공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래도 난 "이래 이래서 나는 성공했다."라고 말하는 크리스 가드너보단 실패한 혹은 실패했던 [리틀 미스 선샤인]의 주요 인물들이 좋습니다. 그들이 엄숙하고 잰체하는 출세주의자들에게 날리는 우스꽝스런 엿먹이기댄스 한방! 그건 올해의 펀치였습니다.

scanner_d.jpg잠시 관심을 놓아두어도 너무나 잘해주는 거장 스파이크 리의 [인사이드 맨], 이 작품처럼 이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영화는 드물지요. 최근 가장 페이스가 좋은 구스 반 산트의 [라스트 데이즈]와 함께 말입니다. 그리고 바노와영화에서 혼자 열심히 밀어주는 감독 리차드 링클레이터의 [스캐너 다클리]. 문자의 위대한 영상화. 이 황홀한 영화에 대한 최적의 두 줄 평가는 바로 이것 -> "필립 K. 딕의 마약중독에 대한 고뇌에 찬 시선을 직설적으로 각색한 이 영화와 비교할 경우, (크로넨버그 감독의) <네이키드 런치>는 로맨틱하게 생각될 정도" - 짐 호버만.

지금부턴 과대한 기대로 실망한 영화. 깔끔하지만 마냥 좋아할 순 없었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유쾌하지만 거장의 마지막으로선 아쉬웠던 로버트 알트만의 [프레리 홈 컴패니언]. 기대만큼 보여주지 못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뮌헨]. 진지하지만 누구에게서든 늘 만들어질 수 있는 접근법, 이안의 [브로크백 마운틴]. 고홍보의 저예산, 실험은 좋지만 이렇게 작정하고 티를 낸다고 해서 다 인정받기는 힘들다는 걸 보여준 스티븐 소더버그의 [버블]. 그리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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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별점모음>

1월
싸움의 기술 ★★1/2
퍼햅스 러브 ★★
온 더 로드, 투
야수 ★★1/2
당신이 그녀라면
알리바이
죽여주는 여자
인사이드 딥 스로트
다섯개의 시선
언니가 이해하셔야 돼요
투사부일체 ★★
홀리데이 ★★
폴라 익스프레스
투 브라더스
서울공략 ★★
무극 ★★
사랑을 놓치다
치킨리틀
더 차일드 - (보고 싶다!)
메종 드 히미코 ★★1/2
열두명의 웬수들 2
스테이션 에이전트
미 앤 유 앤 에브리원 ★★★

2월
게이샤의 추억 ★★
천상의 소녀
내니맥피 : 우리 유모는 마법사
썬데이 서울
뮌헨 ★★1/2
흡혈형사 나도열 ★★
타임 투 리브
백만장자의 첫사랑
다섯번째 계절
폭풍우 치는 밤에
달려라 장미 ★★
박치기! ★★★
신성일의 행방불명 - (보고 싶다!)
쏘우 2
구세주 ★★
빅 마마 하우스 2 : 근무 중 이상무
파이어월
남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것들
성녀 요한나
언더월드 2 : 에볼루션
음란서생 ★★1/2
돈 컴 노킹
손님은 왕이다 ★★1/2
자투라 : 스페이스 어드벤처
눈부신 하루
파라노이드

3월
이니셜 D ★★
웨딩 크래셔
브로크백 마운틴 ★★★
세븐 세컨즈
은밀한 교육
윌러드
데이지 ★★1/2
앙코르
시티즌 독
카사노바
듀스 비갈로 : 유로피안 지골로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1/2
브이 포 벤데타 ★★1/2
로망스 ★★1/2
굿나잇 앤 굿럭 ★★★★ 제외
방과후 옥상 ★★
스윙걸즈 ★★1/2
청춘만화 ★★
무인 곽원갑 ★★1/2
오만과 편견
모두들, 괜찮아요? ★★1/2
망종 - (보고 싶다!)
시리아나 - (보고 싶다!)
마법사들 - (보고 싶다!)
원초적 본능 2
카리스마 탈출기
나나 ★★1/2
히든 ★★★1/2 제외
뻔뻔한 딕 & 제인
나스카 카레이싱 3D
리바운드
흔들리는 구름 ★★1/2

4월
크래쉬 ★★1/2
오늘의 사건사고 ★★★ 제외
스위트룸
달콤, 살벌한 연인 ★★★
빨간모자의 진실
에이트 빌로우
에디슨 시티
달콤한 백수와 사랑만들기
판타스틱 애니월드
피터팬의 공식 - (보고 싶다!)
연리지 ★★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린다 린다 린다 ★★1/2
드리머
매치 포인트 ★★★
핑크 팬더
천국을 향하여 - (보고 싶다!)
창문을 마주보며 - (보고 싶다!)
공룡 티렉스
코드 46
아이스 에이지2

와일드
마이 캡틴, 김대출
식스틴 블럭
달빛 속삭임
꿈꾸는 카메라
데브라 윙거를 찾아서
창공으로
인사이드 맨 ★★★1/2
사생결단 ★★1/2
맨발의 기봉이 ★★
도마뱀
라스트 데이즈 ★★★★
내 곁에 있어줘 ★★1/2
노스 컨츄리
천국의 책방 - 연화 ★★1/2
나그네와 마술사 ★★★
쇼핑걸
인터미션

5월
미션 임파서블 3 ★★1/2
퍼펙트 스트레인저
콘스탄트 가드너 ★★★1/2
국경의 남쪽
개구리중사 케로로
키리쿠, 키리쿠
공필두
안소니 짐머
보이지 않는 물결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룸 투 렌트
스윙어스
버블 ★★1/2
라이 위드 미
레밍
세일즈우먼
다빈치 코드 ★★★
가족의 탄생 ★★
숨결 - (보고 싶다!)
언러브드
친밀한 타인들
히노키오
생, 날선생
호로비츠를 위하여 ★★
짝패 ★★1/2
카포티 ★★★
행운을 돌려줘!
5x2
구타유발자들 ★★
포세이돈 ★★1/2
헷지

6월
모노폴리 ★★
오멘
우리개 이야기 ★★★
러닝 스케어드
환생
오프사이드 - (보고 싶다!)
더 포그
오르페브르 36번가
크립
늑대의 제국
엑스맨 : 최후의 전쟁 ★★★
비열한 거리 ★★
갱스터 초치
러시안 묵시록
화이트 마사이
프리덤랜드
강적 ★★
밴디다스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비단구두 ★★1/2
이온 플럭스
착신아리 파이널
럭키 넘버 슬레븐 ★★
티켓
양아치어조
아치와 씨팍
수퍼맨 리턴즈 ★★★
하프 라이트 - (보고 싶다!)
아랑
클림트
내 남자의 유통기한

7월
아파트 ★★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1/2
파이스토리
라스트 키스
한반도 ★★
내 청춘에게 고함
얼음왕국 : 북극의 여름이야기
고래와 창녀
스카우트맨
낯선 사람에게서 전화가 올때
키핑 멈
패스트&퓨리어스 토쿄드리프트

울트라바이올렛 ★★1/2
사이렌
천리주단기
포켓몬 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
2월 29일 - 어느날 갑자기 첫번째 이야기
커피와 담배 ★★★1/2 제외
괴물 ★★★
가필드 2
사랑도 흥정이 되나요?
네번째 층 - 어느날 갑자기 두번째 이야기
유실물
돈많은 친구들

8월
세가지 사랑, 정사
플라이 대디
D-day - 어느날 갑자기 세번째 이야기
스승의 은혜
더 레터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
다세포소녀 ★★
각설탕 ★★
몬스터 하우스
유레루 - (보고 싶다!)
게드전기 : 어스시의 전설 ★★★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사랑하니까, 괜찮아 ★★1/2
신데렐라
죽음의 숲 - 어느날 갑자기 네번째 이야기
마이애미 바이스 - (보고 싶다!)
빅 리버
13구역
예의없는 것들 ★★
시간 ★★1/2
원탁의 천사
아이스케키
나인 라이브즈 - (보고 싶다!)
브레인웨이브
레이크 하우스
천하장사 마돈나 ★★1/2
해변의 여인 ★★★
아트 오브 시크릿
일본침몰 ★★1/2

9월
리턴
굿럭
사랑의 찬가 - (보고 싶다!)
아워 뮤직 - (보고 싶다!)
호텔 르완다
전차남 ★★★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뚝방전설
사이에서
센티넬
플라이트 93 ★★★
폴리스 비트
무서운 영화 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워터스
비욘드 러브
불편한 진실 ★★★
두뇌유희프로젝트, 퍼즐 ★★
글래스톤베리
디토네이터
가문의 영광3 ★1/2
무도리
귀향 ★★★
야연 ★★1/2
라디오 스타 ★★1/2
금발의 초원 ★★★ 제외
타짜 - (보고 싶다!)
앤트 불리
잘 살아보세
댈러웨이 부인
구미호 가족 ★★1/2
BB프로젝트 ★★1/2
노이 알비노이
팔월의 일요일들

10월
나 없는 내 인생
레이디 인 더 워터 - (보고 싶다!)
월드 트레이드 센터 ★★1/2
붉은 달
파이널컷
대통령을 죽여라
거룩한 계보 ★★1/2
폭력써클 ★★
프레리 홈 컴패니언 ★★★
기묘한 서커스 - (보고 싶다!)
DOA
와일드 매치
세계
페인터
가을로 ★★
마음이... - (보고 싶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2
씨노이블
울프 크릭
원피스 -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

11월
데스노트 ★★★
그녀는 날 싫어해 - 스파이크 리 - (꼭! 보고 싶다! 보고 싶은 순위 1위)
길 - (보고 싶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1/2
잔혹한 출근 ★★1/2
가디언
프레스티지 - (보고 싶다!)
러브러브 프라하
브레이크 업
열혈남아
박사가 사랑한 수식
사일런트 힐
사랑따윈 필요없어 ★★1/2
파라다이스
방문자
90일 사랑할 시간
창문을 마주보며
비욘드 더 씨
트랜스아메리카
누가 그녀와 잤을까? ★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그루지 2
좋아해
어느 멋진 순간 ★★1/2
후회하지 않아 - (보고 싶다!)
연애의 기술
녹차의 맛 ★★★
디파티드 ★★★
플러쉬
해바라기
세번째 시선
삼거리극장
스텝업
디어 평양 - (보고 싶다!)
로사리오
쏘우 3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겨울여행
그 해 여름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1/2
아주 특별한 손님
무지개 여신 - (보고 싶다!)

12월
굿모닝, 나잇
란도리 ★★★1/2 제외
Mr.로빈 꼬시기
저스트 프렌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 (보고 싶다!)
다케시즈 ★★★1/2
이사벨라 ★★★
랑페르
미녀는 괴로워
조용한 세상
황혼의 빛
로맨틱 홀리데이
저스틴
007 카지노 로얄 ★★1/2
중천
수면의 과학 - (보고 싶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피트
올드 미스 다이어리
네티비티 스토리 - 위대한 탄생
박물관이 살아있다! ★★1/2
리틀 미스 선샤인 ★★★1/2
탕기

대통령의 죽음
조폭마누라 3

<기타>

징후와 세기 - 아핏차풍 위라세타쿤 - (보고 싶다! 보고 싶은 순위 2위)
퍼펙트 커플 - 스와 노부히로 - (보고 싶다! 보고 싶은 순위 3위)
인랜드 앰파이어 - 데이빗 린치 - (보고 싶다! 보고 싶은 순위 4위)
하프넬슨 - 라이언 플렉 - (보고 싶다!)
스캐너 다클리 - 리차드 링클레이터 ★★★★
패스트푸드의 제국 - 리차드 링클레이터 - (보고 싶다!)
배드 뉴스 베어즈 - 리차드 링클레이터 - (보고 싶다!)
올드조이 - 켈리 레이차트 - (보고 싶다!)
블랙북 - 폴 바호벤 - (보고 싶다!)
아버지의 깃발 - 클린트 이스트우드 - (보고 싶다!)
이오지마로부터 온 편지 - 클린트 이스트우드 - (보고 싶다!)
칠드런 옵 맨 - 알폰소 쿠아론 - (보고 싶다!)
바벨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 (보고 싶다!)
행복을 찾아서 - 가브리엘 무치노 ★★★
숏버스 - 존 카메론 미첼 ★★1/2
위커맨 - 닐 라뷰트 ★★1/2
세브란스 - 크리스토퍼 스미스 ★★1/2
대단한 젊음 - 페드로 코스타 - (보고 싶다!)
혼자 잠들고 싶지 않아 - 차이밍량 - (보고 싶다!)
무지개의 여신 - 구마자와 나오토 - (보고 싶다!)
스틸라이프 - 장 커 지아 ★★★★
최종병기그녀 - 슈가 타이칸 ★★★
엘리 엘리 레마 사바크타니 - 아오야마 신지 ★★★1/2
부드러운 생활 - 히로키 류이치 - (보고 싶다!)
사랑하는 일요일 - 히로키 류이치 - (보고 싶다!)
식물학자의 딸 - 다이 시지에 ★★1/2
여름궁전 - 로우 예 - (보고 싶다!)
곤충의 집 - 쿠로사와 키요시 ★★★
하나 - 고레에다 히로카즈 - (보고 싶다!)
아름다운 천연 - 츠보카와 타쿠시 - (보고 싶다!)
흑사회 2 - 두기봉 ★★★
관타나모로 가는 길 - 마이클 원터바텀 ★★★
그르바비차 - 야스밀라 즈바니치 ★★★
성가신 남자 - 엔스 리엔 - (보고 싶다!)
세브린느 38년후 - 마누엘 데 올리베이라 - (보고 싶다!)
소립자 - 오스카 륄러 - (보고 싶다!)
소프 - 페닐레 피셔 크리스텐센 - (보고 싶다!)
악어 - 난니 모레티 - (보고 싶다!)
10척의 카누 - 롤프 드 헤르 - (보고 싶다!)
영광의 날들 - 라쉬드 부샤렙 - (보고 싶다!)
젊은 여자 - 안드레아 슈타카 - (보고 싶다!)
타인의 삶 -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1/2
트란실바니아 - 토니 갓리프 - (보고 싶다!)
플랑드르 - 브뤼노 뒤몽 ★★★
황금의 문 - 엠마누엘레 크리알레세 - (보고 싶다!)
IT의 황제 - 라스 폰 트리에 - (보고 싶다!)
사랑해, 파리 - 조엘 코엔, 구스 반 산트 등 - (보고 싶다!)
보랏 :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문화 빨아 들이기 - 래리 찰스 ★★
13차메티 - 겔라 바블뤼아니 ★★1/2
아비다 - 귀스타브 케르벤, 브누아 들레핀 - (보고 싶다!)
평범한 연인들 - 필립 가렐 ★★★1/2
뮤추얼 어프리시에이션 - 앤드류 부자스키 - (보고 싶다!)
방랑자 - 드니스 코테 - (보고 싶다!)
더 선 - 알렉산더 소쿠로프 ★★★1/2
기후 Climates - 누리 빌게 세일란
황혼의 빛 Lights in the Dusk - 아키 카우리스마키 ★★★


■ 바노와영화 선정 2006 10대 영화 ■

스틸 라이프 (Still Life 2006) - 장 커 지아 (중국)
스캐너 다클리 (A Scanner Darkly 2006) - 리차드 링클레이터 (미국)
라스트 데이즈 (Last Days 2005) - 구스 반 산트 (미국)
더 선 (The Sun 2005) - 알렉산더 소쿠로프 (러시아)
평범한 연인들 (Regular Lovers 2005) - 필립 가렐 (프랑스)
인사이드 맨 (Inside Man 2006) - 스파이크 리 (미국)
타인의 삶 (The Lives Of Others 2006) -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독일)
리틀 미스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2006) -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 (미국)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2006) - 켄 로치 (영국)
엘리 엘리 레마 사바크타니 (Eli, Eli, Lema Sabachtani?, 2005) - 아오야마 신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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