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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 우리부부는 행복한 건가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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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1:50 조회2,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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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go.jpg1996년작 조엘코엔감독. 프랜시스맥도맨드, 윌리엄H마시,스티브부세미 주연

[파고]는 코엔의 대표작도 아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니다. 코엔의 위치는 확고합니다.

[파고]를 본 것이 거의 20번째인 듯합니다. 볼 때마다 전에 못봤던 장면을 찾아낸다거나 새로운 해석을 하게됐다거나 하는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재미있고 유쾌하게 볼수 있는 즐거운 영화이기 때문에 여러차례 보게됩니다. 그의 영화속 대사들은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옆의 한 장면을 보십시오. 이들은 쫙빠진 몸매의 예쁜배우와 깍아놓은 듯한 조각상의 배우들이 아닙니다.

그들의 영화 마지막 대사는 이것입니다 "우리 부부는 행복한거죠?" 돈 때문에 자기 부인을 납치하도록 사주하는 실제 사건을 다룬 드라마 다운 결론적 대사입니다. 만약 같은 시나리오로 가장 허리우드적인 사람이 감독을 맏았다면 이런 식의 재미없는 결론은 짓지 않았을 것입니다. 배우들의 재치있는 연기와, 일상적인 삶의 중요성과, 깨끗하고 과장없는 이야기 진행에서 코엔에게 갖는 기대는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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