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 웰컴 미스터 닛폰 바카에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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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1:47 조회2,3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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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가 유쾌하다며 떠들던 사람들이 한참 창궐하던 시기가 작년 11월 경이었죠. 1997년 일본아카데미(?) 12개부분을 수상했다는 떠들썩한 광고와 함께 유쾌한 블랙코메디, 좋은 영화 등의 소문을 거쳐 많은 관객들이 관람을 했었죠. 저는 이 영화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일본 아카데미라는 전혀 권위도 없는 영화제의 수상도 그렇거니와 베를린에서 아무 영화에게나 주는 상을 받아온 것이 무슨 대단한 것인양 떠드는 분위기도 별로 달갑지 않았었구요.
그런데 막상 비디오로 나온 이 영화에 손이 갔고 보고나서의 느낌은 역시나 였습니다. 한번 보시죠. 이 영화가 블랙 코메디라구요? 과연 어느 장면에서 웃어야 했을까요? 라디오 드라마에대한 향수를 느끼게 해줬다는 말은 더 우습습니다. 이런 영화를 좋은 영화라고 하면 정말 큰일입니다. 세계에는 수많은 훌륭한 감독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대강 300명정도로 압축하고 그들이 3년에 한편씩의 영화만 만들어도 1년에 100편의 영화가 쏟아져 나옵니다.
새로 데뷔하는 감독들의 영화까지 포함하면 우리는 좋은 영화만 보기에도 1년12달이 벅찬 셈입니다. 이런 아무것도 아닌 영화에 손을 들어주고 주관적인 감상없이 해외영화제 수상작이라는 거창한 포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언제까지 계속 해야할까요. 코키미타미 라는 이 감독이 정말 훌륭한 감독이라면 오늘부터 당장 바노 사이트를 폐쇄하겠습니다. 차라리 영화보기를 그만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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