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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 세기말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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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01:20 조회2,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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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 장선우 1999. 한국

가부장제의 모순을 그렸다느니, 해외에서 호평받은 작품이 왜 국내에서 상영하지 못하냐느니,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는둥 처음부터 끝까지 돈을 벌기위한 제작자와 장선우 감독의 합작 광고에 언론이 놀아나고 일부 관객이 놀아나고 배우들이 놀아나고 일부 자신을 지적이라고 착각하는 평론가들이 놀아나고 부산 국제영화제가 놀아났다. 차라리 "모두 극장에와서 맘껏즐겨라! 아주찐~하다! 그동안의 애로는 모두 장난이었다! 애로의 끝이다!" 라고 외치고 장사속을 드러냈다면 그러려니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습게도 이런 영화를 들고 해외영화제를 들락거리며 작품으로 인정받으려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란 말이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인지 잘 대변해주고 있다 .


세기말 - 송능한

segimal.jpg1999. 송능한 한국

대단히 실망스럽다. 세기말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에서 고작 이정도의 이야기꺼리 정도 밖에 내놓지 못하는 것은 송능한 감독이 도데체 어떤 영화들에 영향을 받고 영화를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이 영화는 고리타분한 욕과 섹스만 난무하고 있으며 여전히 전화받는 장면은 일방적으로 말만하고 끊는 구태가 계속되고, 운전하는 장면에서는 한참동안 옆을보고 대사를 하는등 일일이 지적하는 것조차 부끄러울 정도의 초보적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국영화 말기증상의 장면들로 얼룩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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