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데블 *** 할리데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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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00:33 조회2,9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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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칼 플랭클린/덴젤 워싱톤, 탐 시즈모어, 제니퍼 빌즈, 돈치들. 미국. 칼라. 101분 .
[플래쉬 댄스]의 신데렐라 제니퍼 빌즈와 덴젤 워싱톤, 어딘지 안맞아 보이는 이 관계는 직업없이 떠돌아 다니던 덴젤 워싱톤에게 뜻밖의 일거리가 찾아오면서 아주 흥미있는 것으로 발전해 나가지만 의외로 사건은 단순하다. LA시장선거를 둘러싸고 상대후보의 애인이었던 한 여자와의 관계를 폭로하는데 중요한 증거가 되는 사진의 행방을 둘러싼 음모가 진행중이었고 이 과정에 우연히 덴젤 워싱톤이 얽혀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여러명의 주변 인물들이 목슴을 잃고 자칫 모든 누명을 덴젤 혼자 뒤집어 쓰게 되는 처지가 되어 자기도 모르는사이에 자기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지 않으면 안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모든 범죄 스릴러 영화가 그럿듯이 사건의 전부를 알고나면 단순해 보이는 이런 스토리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잘짜여진 각본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 쓴 웃음과 맥빠진 결론의 도출만 가져올뿐이라는 사실은 감독이나 배우들의 연기에 많은 부담을 주는게 사실인데 이영화는 그것을 아주 코믹하게 비켜가고 있다.
[식스센스]의 탁 후지모토의 카메라와 [로즈 우드]의 돈치들, 덴젤 워싱톤의 장점등이 부각되어 결론의 단순함을 매워주고 있으며 플랭크린 감독은 아주 운이좋 아보이는 덴젤 워싱톤의 역할에 많은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가 엿보일만큼 영화에 정성을 들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할리데이(Hollyday)
1938. 조지쿠커/캐서린 햅번, 게리 그란트 미국 94분 흑백
이른바 상류층이라 불리는 사람들, 그들의 일상은 언제나 화려하다. 집은 박물관이나 관공서처럼 거대하며, 파티는 마치 국가 행사나 되는 것처럼 대규모로 열린다. 그러나 영화속에서 그들의 마음은 편치 않아 보인다. 결혼을 앞둔 둘째딸 줄리아는 아버지의 승낙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제법능력있고 장래성도 엿보인다는 점을 강조하며 남편감을 데려온다. 그러나 정작 남편이될 남자(게리그란트)는 출세에는 관심이 없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에만 관심 있던 사람이었으니 두사람과 아버지와의 마찰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이었다.
게다가 줄리아의 언니 린다(캐서린햅번)는 엉겹결에 게리 그란트를 좋아하게 되지만 선뜻 표현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게리 그란트가 줄리아 아버지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출세보다는 사랑을 선택하며 린다와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허리우드는 이시절의 영화들을 그리워 할만하다. 영화화 하겠다고 생각할수 있는 스토리감이 풍부했으며 경제적인 투자도, 관객의 호응도도 새로운 스타들의 등장과 더불어 최고였으니 말이다. 아마도 이 시절에 현실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낭만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할 수 있었던 매체는 허리우드영화 뿐이었을 것이다.
199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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