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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걸 - 40년대 허리우드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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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00:25 조회2,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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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걸(Cover Girl)

covergirl.gif1999/10/03 커버걸(Cover Girl) 1944. 찰스비더 / 리타헤이워스,진켈리 미국. 107분 칼라

1944년에 허리우드는 잉그리드 버그만의 가스등의 해였다. 잉그리드 버그만은 당시 최고의 스타였으며 비로소 연기자로서의 그녀를 인정받게된 해이기도 했다. 그와 같은 해에 리타 헤이워스는(솔직히 헤이워스는 그렇게 매력있는 배우는 아니다) [커버걸]에 출연했다. [커버걸]에서 그녀는 그녀의 할머니처럼 개인의 출세보다는 사랑을 선택한다. 그것이 44년의 허리우드식 결말이었는지 몰라도 지금은 꽤나 진부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 그것은 누구나 바라는 결말이었다. 영화는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갔다.

데니맥과이어 클럽은 다시 운영될것이다 그들은 여전히 모여 굴을 깔것이고(어쩌면이제안깔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피아노연주에 마춰 춤을 출것이다. 그것도 경쾌하게... 여기서 누가 뭘원할까? 설마 데니의 클럽이 망하고 뿔뿔히 흩어지며 비극적인 삶으로 마무리 되어야 할까? 그래야만 영화고 촉망받는 감독과 위대한 감독과 배우가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영화는 유쾌하고 즐겁게 만들어졌다. 진켈리의 춤과 노래는 최고였다. 그리고 헤이워스는 [길다]에서의 평가를 예견이나하듯 깔끔한 연기를 보여줬다. 나는 [커버걸]에 평균 이상의 즐거움을 준 영화로 기록하고싶다.

비록 잉그리드 버그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긴 하지만 헤이워스또한 당시의 허리우드가 보여주려는 것을 잘 소화해낸 대표적인 여배우였다고 본다. 찰스 비더감독은 히트작이 별로 없는 감독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허리우드의 이른바 속물은 아니었다. [커버걸]에서 어떤 교훈을 찾으려 한다거나 영화사적 가치를 찾으려 하는 것이야 말로 속물적 근성이라본다. 오히려 당시의 허리우드 영화들의 한복판에서 그것도 아주 대표적인 흥행장르였던 뮤지컬에서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서툴지않게) 감독의 작품이며 평균이상의 유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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