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이 낫다 - [미트 페어런츠 2] **1/2, [공공의 적 2] **1/2 > 예전리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예전리뷰

속편이 낫다 - [미트 페어런츠 2] **1/2, [공공의 적 2] **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7:28 조회2,764회 댓글0건

본문

미트 페어런츠 2 Meet the Parents 2, 2004 ★★1/2

meetparants2.jpgM 제이 로치 감독. 로버트 드니로, 벤 스틸러, 더스틴 호프만,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출연.

1편과 마찬가지로 각종 기발한 웃음이 선보입니다. 기존 벤 스틸러, 로버트 드니로 외에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더스틴 호프만까지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들이 모두 출연해 유쾌한 폭소 한마당을 벌입니다. 자기만의 세계에서 전직 CIA 수사요원다운 발상으로 머릿속이 꽉 찬 완고한 아버지의 모습을 유치하지 않게 묘사하는 로버트 드니로와 감독의 솜씨가 좋았습니다. 역시 코미디는 이렇게 만들어야겠죠.


공공의 적 2 2005, ★★1/2

gonggong2.jpg강우석 감독. 설경구, 정준호, 강신일 출연.

1편보다는 확실히 스케일이 커졌습니다. 여전히 재미있고 웃기면서도 비판의 칼날은 더 광범위한 곳을 향하며 날카로워졌습니다. 단순하게 조직폭력배들만 대상으로 삼고 적으로 규정하면서, 더 부끄러운 짓을 하면서도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 다른 공공의 기득권들을 결과적으로 보호하게 된 기존의 단세포적인 상업영화들의 틀에서 완전하게 벗어난 작품은 아니지만, 주류 중의 주류 감독이 이 정도면 꽤 많은 것을 생각하고 양보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코미디의 양식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를 고려하면 굳이 팔짱끼고 앉아서 실눈을 뜬 채 감상할 필요가 없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명선 재단 이사장으로 나오는 한상우(정준호 역)가 너무 대책 없이 나쁜 짓을 하는 것보다는 더욱 강하면서도 치밀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으로 표현했다면 아마 더 긴장감이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욕이 줄어든 것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director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