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서 기만으로 - [오션스 트웰브] **1/2, [발레 교습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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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7:22 조회2,53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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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캐서린 제타 존스 ... 이자벨 라히리
맷 데이먼 ... 라이너스 칼드웰
줄리아 로버츠 ... 테스 오션
뱅상 카셀 ... 프랑수아 툴루
앤디 가르시아 ... 테리 베네딕트
케이시 애플렉 ... 버질 말로이
스콧 칸 ... 터크 말로이
버니 맥 ... 프랭크 캐튼
샤오보 킨 ... 옌
돈 치들 ... 배셔 타르
칼 라이너 ... 사울 블룸
엘리어트 굴드 ... 루벤 티슈코프
제로엔 크라베 ... 반 데어 부드
에디 제미슨 ... 리빙스턴 델
로비 콜트레인 ... 마쓰이
에디 이자드 ... 로만 네이글
체리 존스 ... 몰리 스타
토퍼 그레이스 ... 토퍼 그레이스
브루스 윌리스 ... 브루스 윌리스
전작 [오션스 일레븐]에 비해 긴장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멋을 부리려고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들었지만 결국 전작의 그늘에서 편하게 만들어진 범작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뱅상 카셀이 박물관의 황금달걀을 훔치면서 레이저를 피해 묘기를 부리는데 이것은 스티븐 소더버그의 작품인지 의심까지 하게 만든 지독하게 뻔뻔한 장면이었습니다. 볼 것은 배우들뿐이었고 경쾌한 음악뿐이었습니다.
긴 배우 소개로 평을 대신해도 되는 영화.
발레 교습소 2004 ★★
변영주 감독. 윤계상, 김민정 출연.
변영주 감독은 아마 그럴듯한 청춘영화를 만들려 했던 것 같습니다. 춤과 음악이 곁들여지면 좋겠고 사랑도 있으면서 적당하게 엄격하거나 소통이 안 되는 가정과 볼거리도 있으면서 짠한 감동도 있는 영화를 머리에 그리고 있었겠죠. 그런데 영화는 방황하는 우울한 청춘이긴 한데 뻔하긴 싫고 쿨한 척하고는 싶은데 이렇다할 모델은 찾지 못해 어설프게 설정된 그런 청춘들만 나옵니다.
게다가 감독의 전작들과는 달리 영화적인 감각 면에서도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예를 들면, 난데없이 수진(김민정 역)이 깡패한테 맞아서 길바닥에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어이없어서 말이 안 나올 지경이었고, 민재(윤계상 역)가 발레 공연장에 늦게 나타나는 것도 진부한 건데, 제발 앞으로 영화에서는 그런 설정 좀 하지 마시라고 감독님께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나도 극적이지 않습니다.
변영주 감독님은 아마도 장편 극영화 데뷔를 위해 참고용으로 한국영화를 많이 보셨던 것 같고 다양한 국적의 영화는 많이 접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밀애]에서도 기존 한국영화의 형식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거든요. 뛰어넘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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