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1/2 누구나 비밀은 있다 2004 *1/2 > 예전리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예전리뷰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1/2 누구나 비밀은 있다 2004 *1/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노 작성일09-02-13 17:04 조회2,667회 댓글0건

본문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1/2

yeochinso.jpg곽재용 감독. 전지현, 장혁 출연.

이 작품은 [엽기적인 그녀]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았습니다. 모두 재미있었구요. 비현실적인 거 둘 다 맞고, 감각적 영상에 감성적인 음악 사용한 거 둘 다 맞습니다. 그런데 [엽기적인 그녀]는 평들이 좋은데 [여친소]는 서로 깎아 내리느라 안달이더라구요. [여친소]에서 안 좋게 보신 부분을 몽땅 [엽기적인 그녀]에 대입해보세요. 차이가 없습니다.

곽재용 감독의 영화는 옛날부터 그랬습니다. 언제나 CF 같았고, 언제나 감각적이었죠. [가을 여행]이나 [비 오는 날의 수채화] 모두 그랬습니다. 그들 영화를 들었다 놨다 한 건 관객들과 평론가들이었을 뿐입니다. 감독 곽재용이 변한 게 아닙니다.

마지막 지하철 장면에서 차태현이 등장하는 바로 그런 분위기를 망치는 컷이 아무렇지도 않게 등장하기 때문에 늘 곽재용 감독의 영화는 한계라는 걸 가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엽기적인 그녀]나 [클래식]뿐만 아니라 [여친소]도 가볍고 쉽게 즐겨야 하는 영화에 머무르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혹시 뭔가 숨은 뜻이 있는 거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을 버리자는 겁니다.

사족: 홍콩에서 전액 투자한 영화인데 그렇다고 여친소를 홍콩영화라고 하진 않습니다. 자본을 기준으로 영화의 국적을 나눈다고 설파하시는 모 평론가께 묻고 싶네요.


[누구나 비밀은 있다] ★1/2

nu9na.jpg장현수 감독. 이병헌, 최지우, 추상이, 김효진 출연.

아마 유명한 배우가 총출동하고도 최악의 영화로 기록될 만한 작품을 꼽으라면 첫 번째에 뽑혀야할 영화가 아닌가 싶은데요. 일본에서 이병헌, 최지우에 대한 인기가 좀 있는 것 같은데 이 영화가 개봉하면 그들의 명성에 찬물을 끼얹게 될 것 같아 우려됩니다. 감독께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말이죠.

이병헌이 맡은 수현이라는 인물은 도무지 갈피를 잡기 힘든데요. 세 자매가 볼 때 그 남자가 뭐가 매력적이라는 것인지, 왜 세 자매가 모두 빠져들 수밖에 없었는지 아무 설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수현은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자매를 상대로 애정행각을 벌입니다. 하다못해 바람둥이라 해도 뭔가 사연이 있고 절차가 있을 텐데, 뭐하는 작자인지 전혀 자신의 생활은 공개도 안 된 채 그저 폼만 잡고 있으면 그냥 여자들이 술술 넘어오네요.

이 작품이 과연 [게임의 법칙]을 만들었던 장현수 감독의 영화가 맞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director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