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별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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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렉터스 작성일26-06-17 15:16 조회2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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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 여자 친구의 집에 갔다가 자신의 허세가 파괴되고 보잘것 없음을 드러내버린 동화라는 자칭 시인의 하루를 담은 코미디. 시에 영감을 주었다던 그 자연은 이제 침묵하지 않을까 싶다. 홍상수 감독, 하성국, 권해효.
<매드 댄스 오피스> ★★★ 직장에서의 압박, 가족의 불안 등의 문제를 어쩌다 멘토와 멘티 관계가 돼버린 두 인물의 앙상블로 풀어냈다. 이 과정에서 플라멩코 댄스가 이들에게 숨쉴 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엄혜란, 최성은 두 배우의 연기는 주목할만 하다. 조현진 감독 장편 데뷔작.
<내가 누워 있을 때> ★★1/2 서로의 삶을 위로하고 자신을 찾아가는 세 여성의 여정이 단단하게 묘사된다. 화사하게 바뀌는 모텔 벽지가 영화의 의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악인 캐릭터들이 단순하고 작위적인 것은 단점. 최정문 감독, 정지인, 오우리, 박보람 배우.
<더 팰리스> ★★1/2 1999년에서 2000년, 불안감과 기대감이 섞여 있던 시기를 한 초호화 호텔에서 벌어진 난장판 축제의 모습을 통해 그렸다. 부유층, 마피아, 샐럽 등의 행태에 이해하지 못할 여러 풍자가 포함돼 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평작.
<프로젝트 헤일 메리> ★★★ 하드 SF인줄 알았더니 판타지 동화였다. 태양과 인근 항성 일대에까지 닥친 위기를 숭고한 희생이 아닌 부족한 우주 생명 간의 따뜻한 우정과 협력으로 풀었다. 행성의 돔 안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엔딩은 이 영화의 백미.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
<말할 수 없는 비밀> ★★1/2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이 싹트는 과정이 좀 약했다. 그러다보니 후반부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없었다. 해피엔딩은 좋았으나 대체로 평범해진 리메이크. 서유민 감독, 도경수, 원진아.
<초속 5센티미터> ★★★ 첫사랑의 아련함을 다룬 이야기를 원작의 두 배 길이로 실사화했다. 아니메의 감성을 쫓긴 어려웠지만, 시간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마음의 시차를 잔잔하고 서정적인 영상으로 지루하지 않게 표현해 냈다. 오카야마 요시유키 감독. 마츠무라 호쿠토, 타카하타 미츠키
<더 메신저> ★★★ 100% AI로 구현된 단편. AI에 지나치게 의존한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경고하는 내용이다. 고퀄 이미지에 그럴듯한 이야기가 받쳐주면서 근사한 결과물이 나왔다.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강해 대사가 많다보니 긴장감이 떨어지는 건 단점. 박동화 감독.
< 넘버원> ★★1/2 어느 날부터 보이는 숫자에 관한 판타지 가족 드라마. 따뜻한 이야기지만 왠지 흐름에 반하는 장면이 많았고 몸이 아픈 이야기를 다소 가볍게 다룬 점 등, I적 이야기를 E적으로 푼 느낌이다. 김태용 감독, 장혜진, 최우식, 공승연.
< 마스터마인드> ★★★1/2 70년대를 배경으로 미술품 도둑의 나약하고 초라한 몰락을 건조하게 다뤘다. 이미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 대가인 라이카트 감독은 이번에도 폭력, 긴장감, 유머 어떤 것도 없이 이야기에 미묘하고 깊은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시 오코너의 연기, 재즈 음악의 아이러니.
<왕과 사는 남자> ★★1/2 단종의 마지막 삶. 마을 사람들이 유배지를 서로 유치하려고 다투는 예능적 장면으로 시작해 비장미 넘치는 왕의 최후로 마무리지었다. 이야기는 평범하나 배우들의 케미가 좋고 촬영지 선택과 촬영에 공을 많이 들인 점이 눈에 띈다. 장항준 감독,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폭탄> ★★★ 촉과 기억상실을 주장하며 작은 취조실에서 폭탄 테러를 지휘하는 범인과 강력계 수사관의 치열한 심리 싸움이 중심. 천재적인 추리 형식은 아니지만 서로 흥분하지 않고 상대를 흔드는 인물들의 연기가 강한 인상을 준다. 사토 지로, 야마다 유키, 소메타니 쇼타, 와타베, 이토 사이리
<다른 것으로 알려질 뿐이지> ★★1/2 인물의 특성이 명확하지 않을 수록 오해는 커지고 같은 것을 보아도 다른 것으로 알려지게 된다. 성격이 비슷한 주인공 여러 명이 나오는 느린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은 이 영화의 최대 맹점이다. 그들 각자의 사연이 흩어지는 이유. 조희영 감독.
<스타워즈 몰: 그림자 군주 9,10> ★★★ 행성을 탈출하기 위해 몰과 제다이, 로슨 등이 힘을 합친다. 하지만 크림슨 도운과 접선하기로 한 장소를 향하던 도중 드디어 그분이 출현한다. 압도적인 포스의 그와 몰, 다키, 데본의 처절한 결투가 이번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 낸다. 시즌 2에서 계속
<스타워즈 몰: 그림자 군주 7,8> ★★★ 두 인퀴지터와 싸우다 부상당한 몰은 강력한 포스로 위기를 벗어나지만 곧 과거의 환영에 시달리게 된다. 후회와 원망의 그림자에 고통받는 장면이 길게 표현된다. 그러던 중 그의 탈출을 돕겠다는 은하계 범죄 조직인 크림슨 도운의 제안을 받는다.
<나미비아의 사막> ★★1/2 공허함을 안고 사는 청춘의 복잡하고 불안정한 일상을 보여준다. 두 남자 사이에서 다소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던 주인공은 거듭되는 권태와 메마름 속에 다툼과 화해를 되풀이한다. 사막을 표류하는 야마나카 요코 감독과 카와이 유미 배우.
<첫번째 키스> ★★★ 시간 여행 스토리를 통해 부부 관계의 본질을 되돌아 본다는 내용. 주인공은 결국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걸 인정하고, 안 좋은 점이 보여도 주어진 현실 안에서 정성을 다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츠카하라 아유코 감독. 마츠 타카코, 마츠무라 호쿠토.
<탐정 마리코의 생애 가장 비참한 날> ★★1/2 가부키초에서 일하는 탐정 마리코에게 외계인을 찾아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남루한 뒷골목 인생들의 추리와 코미디와 액션과 판타지. 약간의 감동도 있다. 카타야마 신조와 우치다 에이지 감독의 공동 연출. 이토 사이리.
<보통의 카스미> ★★★ 지독한 짝사랑을 보여준 <내가 좋아하는 여자>와 정반대적 성격의 작품. 독립성 강한 카스미는 나는 나로 충분하다며 더 많은 자유를 갈망한다. 미우라 토코의 강력한 연기에 타마다 신야 감독의 미래적 연출.
<아날로그> ★★★ "이 카페에서 목요일마다 만나자"라는 아날로그적 약속이 어느 날 이후, 언제 반응할지 모르는 연인을 평생 기다리는 가슴 아픈 순애보로 이어진다. 키타노 타케시 감독의 동명 소설을 타카하타 히데타 감독이 영화화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 하루.
<적이 온다> ★★★ 홀로 사는 노교수의 마지막 생을 다뤘다. 정성스레 음식을 해먹고, 원고를 쓰며 지내던 노인은 어느 순간 누군가로부터 적이 오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불안은 깊어지고 어느 순간 집안은 전쟁터가 된다. 고립이라는 공포와 무의식의 환상이 만들어낸 미스터리.
<스타워즈 몰: 그림자 군주 5,6> ★★★ 재닉스 행성에 제국군이 들이닥치면서 인퀴지터들의 몰과 제다이 사냥이 본격화된다. 로슨 경감이 다키와 데본을 돕다가 아들 라일리와 함께 이 운명의 싸움에 휘말리게 된다. 인퀴지터 마록과 몰, 데본의 지하 터널 결투 장면이 하이라이트.
<스타워즈 몰: 그림자 군주 3,4> ★★★ 3,4편은 몰이 데본을 제자로 삼기 위해 유인하는 장면이 중심을 이룬다. 몰은 제다이가 자신들의 힘을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마스터 다키는 제다이의 능력은 정의로운 곳에 쓰여야 한다고 맞선다. 몰과 다키의 대결 장면이 압권.
<마이 선샤인> ★★★1/2 전작 <나는 예수님이 싫다>가 종교 영화가 아니었듯, 이 영화 역시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상실이라는 차가운 현실에 놓인 아이들의 성장통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앞엔 따뜻한 햇살의 기억만이 머물 것이다. 이제 막 30대가 된 오쿠야마 히로시 감독의 내공.
<스타워즈 몰: 그림자 군주 1,2> ★★★ 시디어스에게 버림받은 후 그림자 집단의 수장이 된 몰의 이야기를 10부작으로 다룬다. 1,2편에선 쌍날 라이트 세이버를 휘두르며 위엄있게 등장한 몰이 자신을 배반했던 자들을 하나씩 제거하며 시작된다. 살아남은 제다이 다키, 제자 데본, 로슨 경감 등 주요 캐릭터들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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